강아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나의 가족] 우리 집 서열 1, 2위를 소개합니다 (잔디와 완두) 우리 집엔 아주 특별한 막내들이 살았었다. 막내지만 사실 서열로 치자면 1위 잔디, 2위 완두, 3위 아내, 그리고 그다음이 내 차례다. 딸아이는 고등학교 때 기숙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주말에만 오기에 아마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조금 아래일 듯하다. 운명처럼 만난 아이들몰티즈인 잔디는 딸아이가 중학생일 때 울산 집으로 왔다. 그로부터 3년 뒤, 내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시절 완두(페르시안 친칠라)를 만났다. 퇴근길 오피스텔 1층 동물병원 케이지 안에는 늘 같은 고양이가 있었다. 2주 내내 입양이 안 되고 홀로 자리를 지키던 그 아이가 자꾸 눈에 밟혔다. "이번 주말에 집에 다녀왔을 때도 그대로 있으면, 내가 데려간다."라는 생각을 갖고 주말에 집에 다녀왔다. 일요일 저녁, 서울 집으로 돌아오니 녀.. 이전 1 다음